'로켓맨' 클레먼스 막내아들 MLB 합류..부자 빅리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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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전설적인 투수 '로켓맨' 로저 클레먼스(60)의 아들이 빅리그에 합류했다.
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구단은 31일(한국시간) 마이너리그 트리플A 톨리도 머드헨스에서 뛰는 로저 클레먼스의 막내아들, 내야수 코디 클레먼스(26)를 콜업했다고 밝혔다.
AP는 "로저 클레먼스는 1일 아들의 빅리그 데뷔를 지켜보기 위해 코메리카파크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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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클레먼스 장남과 삼남은 MLB 데뷔 실패..막내가 '아빠의 꿈' 이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전설적인 투수 '로켓맨' 로저 클레먼스(60)의 아들이 빅리그에 합류했다.
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구단은 31일(한국시간) 마이너리그 트리플A 톨리도 머드헨스에서 뛰는 로저 클레먼스의 막내아들, 내야수 코디 클레먼스(26)를 콜업했다고 밝혔다.
디트로이트 구단은 "코디 클레먼스가 목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로비 그로스먼을 대신해 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AJ 힌치 디트로이트 감독은 AP 통신 등을 통해 "코디 클레먼스는 타격 능력이 뛰어난 선수"라며 "특히 마이너리그에서 우완투수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트리플 A에서 보여줬던 능력을 펼친다면 충분히 성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코디 클레먼스는 이날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해 빅리그 데뷔는 하지 못했다.
그는 6월 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미네소타와 더블헤더에 뛸 것으로 보인다.
AP는 "로저 클레먼스는 1일 아들의 빅리그 데뷔를 지켜보기 위해 코메리카파크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로저 클레먼스는 벅찬 마음으로 이날 경기를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슬하의 아들 4명 중 앞서 운동을 시작한 장남 코비 클레먼스와 셋째 아들 케이시 클레먼스는 빅리그를 밟지 못했기 때문이다.
장남은 마이너리그에서 은퇴했고, 셋째 아들은 독립리그에서 뛰고 있다.
로저 클레먼스는 자녀들의 운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탈삼진을 상징하는 'K'를 아들 4명의 이름 앞 글자로 붙이기도 했다.
로저 클레먼스는 MLB 통산 354승, 탈삼진 4천672개를 거둔 전설적인 투수다.
그는 선수 시절 총 7차례 사이영상을 받았고, 다승왕 4차례, 평균자책점 1위에 7차례 올랐다.
은퇴 후엔 금지약물 복용 이력이 드러나면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는 올해 MLB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도 65.2% 득표에 그쳐 기준선인 75%를 넘지 못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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