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글로벌 IT기업 NHN과 SW인재양성 이끈다

황태종 2022. 5. 3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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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소프트웨어(SW)전문인재 양성사업(IITP)'에 선정돼 SW전문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조선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기업 주도형 SW인재양성 체계로, 기업이 대학 안에 들어와 기업의 실수요에 맞는 현장맞춤형 SW인재를 직접 교육하고 양성해 취업으로 연계하는 교육 혁신 모델이다.

조선대는 ㈜NHN아카데미 및 지역 소재 (사)스마트인재개발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치열한 경쟁 속에 최종 전국 4개 대학만을 선정한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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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소시엄 구성 통한 과기부 SW전문인재양성사업 선정
조선대 본관 전경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조선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소프트웨어(SW)전문인재 양성사업(IITP)'에 선정돼 SW전문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조선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기업 주도형 SW인재양성 체계로, 기업이 대학 안에 들어와 기업의 실수요에 맞는 현장맞춤형 SW인재를 직접 교육하고 양성해 취업으로 연계하는 교육 혁신 모델이다.

조선대는 ㈜NHN아카데미 및 지역 소재 (사)스마트인재개발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치열한 경쟁 속에 최종 전국 4개 대학만을 선정한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서 조선대는 총 4년 간 약 7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SW전문인재 양성사업 교육은 7개월 동안 집중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50명, 내년부터는 100명씩 4년간 총 350여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졸업 예정생이나 졸업 후 미취업자가 주 대상이며, 개강은 7월부터다.

㈜NHN아카데미는 커리큘럼 구성은 물론 1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강사와 멘토를 파견해 4단계로 구분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우수한 성적으로 과정을 이수한 연수생들에게 NHN 계열사로 상당수 채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지역 기반의 우수 인재를 길러내고 SW 일자리를 일궈 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NHN아카데미는 이번 기회를 통해 'NHN Academy 광주 캠퍼스'를 조선대 IT융합대학 안에 마련할 것을 구상하고 지속적인 인력양성의 계획을 표명하고 있다. ㈜NHN아카데미는 지역 기반의 IT인재 양성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NHN이 설립한 교육기관으로, 앞서 지난 3월 경남 캠퍼스를 개소한 바 있으며, 이번에 조선대와 협력해 광주 캠퍼스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취업연계 교육기관인 (사)스마트인재개발원은 교육 운영 노하우로 자체 개발한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를 제공해 교육생 관리 및 콘텐츠 제공과 교육 수료 후 취업 연계 전략을 공유한다.

조선대 김판구 교수(총괄책임)는 "이번 사업을 통해 NHN 뿐만 아니라 지역 IT기업들을 대상으로 매년 수요조사를 실시하는 등 현장맞춤형 인재를 공급할 수 있는 산·학 상생 협력모델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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