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 외교 현장, 덕수궁서 연극으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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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시기에 고종 황제가 외국 공사를 맞는 모습을 연극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2022년 대한제국 외국 공사 접견례'를 오는 6월4~5일, 11~12일 서울 중구 덕수궁 정관헌과 즉조당 앞마당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외국 공사들이 고종 황제를 알현하는 의례는 정관헌에서 연극으로 진행되고, 즉조당 앞마당에선 서양식 군악대의 연주와 검무 등으로 구성된 연회 장면이 재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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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대한제국 시기에 고종 황제가 외국 공사를 맞는 모습을 연극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2022년 대한제국 외국 공사 접견례'를 오는 6월4~5일, 11~12일 서울 중구 덕수궁 정관헌과 즉조당 앞마당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접견례는 대한제국 시기의 외교 상황을 재구성해 역사의 한 장면을 생동감 있게 볼 수 있도록 재현하는 행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탓에 지난 2년간 개최되지 않았지만, 올해는 연극 형식으로 선보인다.
외국 공사들이 고종 황제를 알현하는 의례는 정관헌에서 연극으로 진행되고, 즉조당 앞마당에선 서양식 군악대의 연주와 검무 등으로 구성된 연회 장면이 재현된다.
행사는 오후 3시, 5시 두 차례에 진행된다. 관람석 사전 예약은 6월1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티켓에서 추첨제로 진행된다.
정관헌에는 사전 예약한 50명(회당)만 입장할 수 있다. 덕수궁 입장료를 제외한 별도 참가비는 없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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