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판매가격, 1.76% 하락..예상보단 낙폭 적었다

박진우 기자 2022. 5. 3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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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메모리반도체 D램 가격이 소폭 하락했지만, 애초 예상보다는 떨어지는 폭이 작았다.

31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의 5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3.35달러로 전달(3.41달러)보다 1.76% 내렸다.

트렌드포스는 2분기 D램 가격이 전분기보다 3~8%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실제와 달랐던 것이다.

트렌드포스는 3분기에도 D램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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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0나노급 DDR4. /SK하이닉스 제공

5월 메모리반도체 D램 가격이 소폭 하락했지만, 애초 예상보다는 떨어지는 폭이 작았다.

31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의 5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3.35달러로 전달(3.41달러)보다 1.76% 내렸다.

D램 가격은 지난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꾸준히 올랐다. 업계를 이를 두고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호황)의 전조로 봤다. 그러나 같은 해 10월 9.51% 떨어지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올해 들어서도 1월 8.09% 가격이 떨어졌고, 이달 추가 하락했다.

다만 이달 하락폭은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의 예측보다는 덜했다. 트렌드포스는 2분기 D램 가격이 전분기보다 3~8%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실제와 달랐던 것이다. 트렌드포스는 3분기에도 D램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가격 하락 폭 대비 거래량이 크게 감소한데다 공급사와 구매사 모두 재고 수준이 높다는 점 등이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낸드플래시(MLC 128Gb 기준)는 4.81달러로 10개월째 보합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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