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 관광발전지수 한국 15위,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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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2021년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관광발전지수 평가 결과 대한민국의 종합순위가 117개 평가대상 국가 중 15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경제포럼이 2007년부터 격년 단위로 관광 관련 지수를 발표한 이래 역대 최고 순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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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2021년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관광발전지수 평가 결과 대한민국의 종합순위가 117개 평가대상 국가 중 15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경제포럼이 2007년부터 격년 단위로 관광 관련 지수를 발표한 이래 역대 최고 순위이다.
한국은 2007년 42위, 2009년 31위, 2011년 32위, 2013년 25위, 2015년 29위, 2017년 19위, 2019년 16위였다가 이번 또 상승했다.
국가별로는 일본, 미국,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 일본, 싱가포르, 중국, 홍콩, 아랍에미리트 등이 세계 30위 내에 들었다.
우리 보다 높은 순위는 일본, 미국, 스페인, 프랑스, 독일, 스위스, 호주, 영국, 싱가포르,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중국, 캐나다 네덜란드이다.
우리 보다 낮은 순위는 포르투갈, 덴마크, 핀란드, 홍콩, 스웨덴, 룩셈부르크, 벨기에,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아랍에미리트, 체코, 뉴질랜드, 그리스, 칠레, 태국, 헝가리였다.
세계경제포럼은 2007년부터 격년 단위로 관광경쟁력지수(Competitiveness Index)를 발표해 왔는데, 이번부터는 이를 관광발전지수(The Travel & Tourism Development Index)로 확대 개편했다.
기후·환경·온실가스, 디지털 플랫폼 활용도, 빈곤율·사회보장지출·성평등 등 지표를 새롭게 추가했고,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위기를 감안해 의료서비스 접근성, 전염병 발병률 등도 더해졌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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