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추아메니 영입 자신.."모나코, 1065억 밑으로 안 팔아"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중원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레알은 현재 오렐리엥 추아메니(22·AS모나코)에 근접했다. 당초 공격 보강을 위해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 영입에 올인했으나 최근 파리와 재계약을 맺으며 계획이 틀어졌다.
이에 레알은 다른 포지션 영입을 선택했고, 새로운 미드필더진을 구성하기 위해 추아메니 영입으로 선회했다. 현재 루카 모드리치(27), 토니 크로스(35), 카세미루(30)로 이어지는 ‘크카모 라인’이 선발로 나서고 있으나 30대에 접어들며 노쇠화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레알은 추아 메니 영입을 통해 세대교체를 노리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레알의 추아메니에 대한 접촉은 계속될 것이다. 현재 레알은 우선순위가 명확하기 때문에 추아메니 영입에 자신 있다”라고 전했다.
다만, 모나코의 태도가 강경하다. 추아메니가 많은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8000만 유로(약 1065억 원) 이하로는 팔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추아메니는 프랑스 출신 2000년 생 미드필더다. 어린 시절 SJ디아티게스, 지롱댕 드 보르도에서 보낸 뒤 2018년 프로 무대를 밟았다. 두 시즌 동안 중원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였고, 2019-2020 시즌을 앞두고 모나코로 이적, 주전 선수로 맹활약하며 두 시즌 동안 공식전 95경기 8골 7도움을 올리고 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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