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가 끝이 아니다..맨시티 회장 "돈 더 쓸 거야!"

김환 기자 2022. 5. 3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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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여름 이적시장은 이제 시작이다.

무바라크 회장은 "더 많은 선수들이 맨시티에 합류할 것이다. 우리가 강화해야 할 부분을 위주로 선수들을 영입하려고 한다. 우리는 항상 스쿼드를 개선하고 강화하는 데에 집중한다. 이미 두 선수(홀란드, 훌리안 알바레스)를 영입했지만 몇 명의 선수를 더 추가할 것이다. 최대한 빨리 처리하려고 노력하겠지만 이적시장의 상황을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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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맨체스터 시티의 여름 이적시장은 이제 시작이다. 맨시티의 칼둔 알 무바라크 회장이 지갑을 더 열겠다고 말했다.


맨시티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엘링 홀란드의 영입과 관련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최종 합의를 마쳤다. 선수와의 개인 합의만 남은 상태”라며 홀란드의 영입 소식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홀란드는 7월 1일부터 맨시티에 합류할 예정이다.


홀란드의 이적료는 5,100만 파운드(약 796억)로 추정된다. 홀란드가 이보다 더 높은 가치로 평가받았고, 그동안 홀란드가 도르트문트에서 보여줬던 모습 등을 생각하면 나름 저렴하게 영입한 것처럼 느껴진다. 물론 5,100만 파운드라는 돈 자체가 적은 액수는 아니다. 맨시티가 매 시즌 이적시장에서 큰 돈을 지출하는 팀이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도 있다.


홀란드를 영입하는 데에 적은 돈을 쓴 것은 아니지만, 맨시티는 더 많은 돈을 지출할 계획이다. 영국 ‘90min’은 “맨시티의 회장인 무바라크 회장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더 많은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돈을 투자할 계획이라는 것을 밝혔다”라고 전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선수들이 팀을 떠날 전망이다. 팀의 주장인 페르난지뉴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브라질로 복귀한다고 스스로 말했고, 라힘 스털링과 가브리엘 제수스, 올렉산드르 진첸코 등이 다른 팀들과 연결되는 중이다. 떠나는 선수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지갑을 더 열려는 의도다.


무바라크 회장은 “더 많은 선수들이 맨시티에 합류할 것이다. 우리가 강화해야 할 부분을 위주로 선수들을 영입하려고 한다. 우리는 항상 스쿼드를 개선하고 강화하는 데에 집중한다. 이미 두 선수(홀란드, 훌리안 알바레스)를 영입했지만 몇 명의 선수를 더 추가할 것이다. 최대한 빨리 처리하려고 노력하겠지만 이적시장의 상황을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맨시티는 한동안 즉시 전력감으로 기용될 수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에 주력했다. 그러나 이제는 유스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성하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필 포든이라는 걸출한 재능이 탄생해 1군에서 활약 중이다.


무바라크 회장도 이 점을 강조했다. 무바라크 회장은 “우린 팀을 지속적으로 나아지게 만드는 방법을 고민했고, 아카데미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수년 간 집중했다. 오랜 기간이 걸렸지만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가 처음 클럽에 투자했을 때 상상했던 것들이 결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유스 시스템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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