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규 대전 유성구청장 후보 "상대 후보 선관위 이의 제기는 흠집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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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가 진동규 대전 유성구청장 후보가 허위 지지선언 자료를 배포했다고 판단한 가운데 진 후보 측이 이에 반발하고 나섰다.
앞서 지난 28일 대전시선관위는 진 후보가 배포한 '한국외식업중앙회 유성지회, 진동규 유성구청장 후보 지지 선언'에 대해 허위사실이라고 판단하고 선관위 게시판과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해당 사실을 공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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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등 발언 지지 선언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다"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가 진동규 대전 유성구청장 후보가 허위 지지선언 자료를 배포했다고 판단한 가운데 진 후보 측이 이에 반발하고 나섰다.
진 후보 캠프는 31일 "지난 17일 한국외식업중앙회 유성지회 임원진 4명이 진 후보 캠프에 찾아와 ‘이번에 꼭 돼야 한다’, ‘응원한다’ 등의 발언을 하고 진 후보와 사진을 촬영한 뒤 돌아가 지지 선언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다"며 "해당 내용을 언론사에 전달해 일부 언론에서 보도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도 후 유성지회 측에서 지지 선언이 아니었다며 기사를 내려달라고 요구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8일 대전시선관위는 진 후보가 배포한 ‘한국외식업중앙회 유성지회, 진동규 유성구청장 후보 지지 선언’에 대해 허위사실이라고 판단하고 선관위 게시판과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해당 사실을 공고했다.
이에 진 후보의 상대 후보인 정용래 더불어민주당 유성구청장 후보는 "허위 사실로 유권자를 호도하는 구태 정치, 국민 민폐 정치는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라며 "대전과 유성의 미래를 위한 비전과 정책으로 약속하는 후보에 한 번 더 기회를 부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진 후보 측은 "상대 후보인 정 후보 캠프에서 선관위에 이의를 제기, ‘허위사실 등에 의한 이의제기 결정’을 받아 낸 것은 흠집 내기를 위한 것이 아니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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