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서 '약자' 외친 오세훈 "'진짜배기' 동행특별시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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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31일 성북구 월곡역 인근 유세 현장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앞으로 4년 일할 기회를 가진다면 대표 공약, 1호 공약 잊지 않고 간직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는 약자와 동행 특별시""일할 기회 왔다" 시·구의회 정권교체 호소 ━오 후보는 "성북에 (선거운동 기간에만) 네 번 왔고 올 때마다 서민, 약자와 동행을 약속했다"며 "(서민과 약자의) 생계, 주거, 교육, 의료를 챙기겠다는 말씀을 여러번 드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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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를 진짜배기, 진정한 약자와의 동행특별시 만들어서 보답하겠습니다"
오 후보는 지지자들에게 "일은 기회가 왔을 때 해야하는 것"이라며 "시장, 구청장, 시·구의원 모두 호흡이 맞을때 염원하는 모든 사업의 진도를 팍팍 나갈수 있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지 얼마 안됐다. 중앙정부까지 힘을 모아주면 성북의 발전, 서울시의 미래, 한치의 빈틈없이 만들어 나갈수 있다"며 시·구의회 차원의 정권교체를 호소를 했다.
오 후보의 1호 공약인 '취약계층 4대 정책'은 △생계(안심소득) △주거(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교육(서울런) △의료(공공의료서비스) 부문으로 나뉜다. 오 후보가 재임 당시 큰 틀을 잡고 추진한 사업이다.
오 후보의 안심소득은 소득이 적은 가구에 더 많은 금액을 지원하는 하후상박(下厚上薄)형 모델로 보편 복지를 표방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의 '기본소득'과 차별화한다.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은 서울 시내 총 27만가구에 달하는 임대주택의 패러다임을 '고품질'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오 후보는 주요 유세 현장에서 이같은 정책을 강조하며 새로운 임대주택을 타워팰리스와 비교하기도 했다.
'서울런'은 공교육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저소득층 학생에 대형업체의 인터넷 강의를 무제한 제공한다. '공공의료서비스' 공약은 향후 5년간 6500억원을 투자해 취약계층도 중산층 이상의 의료서비스를 누리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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