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영입에 관심.."대체 선수 구하기 전까지 결별 없다"

이민재 기자 2022. 5. 3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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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멤피스 데파이(28)가 팀을 옮기게 될까.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31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는 데파이를 떠나보내기 전에 대체 선수를 찾아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데파이는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지 1년이 되었다. 그러나 올여름 그가 떠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공격진 보강에 실패한다면 차비 에르난데스는 데파이와 함께할 계획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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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멤피스 데파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르셀로나의 멤피스 데파이(28)가 팀을 옮기게 될까.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31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는 데파이를 떠나보내기 전에 대체 선수를 찾아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데파이는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지 1년이 되었다. 그러나 올여름 그가 떠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아스널이 데파이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아스널은 올여름 내내 공격수 보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바르셀로나로 떠난 빈자리를 채우지 못하고 있다. 올여름 공백이 더 커질 수 있다. 에디 은케티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떠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올여름 공격수 보강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다.

지난 이적 시장서 두산 블라호비치를 노린 바 있고, 올여름 가브리엘 제수스, 빅토르 오시멘 등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데파이도 영입 후보 중 한 명이다. 그는 2016-17시즌부터 5시즌 동안 리옹에서 뛴 뒤 2021-22시즌 바르셀로나로 합류했다. 자유 계약으로 팀을 옮겨 바르셀로나가 낸 이적료는 없었다. 그의 계약은 2023년 6월에 끝난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공격수가 많다. 데파이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오바메양이 맹활약하면서 팀 내 입지가 줄었다. 올 시즌 총 38경기서 13골 2도움을 기록했다.

데파이는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있다. 아쉬움이 남은 경기력이었다. 2015년 당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후계자'로 등 번호 7번을 받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하지만 53경기 7골 6도움, 초라한 성적만 남기고 올드 트래포드를 떠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인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선수단 정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데파이도 정리 후보 중 한 명이다. 그러나 섣불리 떠나보내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공격진 보강에 실패한다면 차비 에르난데스는 데파이와 함께할 계획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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