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 맞붙은 진보·보수..충북교육감 막판 유세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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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김병우·윤건영 두 충북교육감 후보가 막바지 유세전을 펼쳤다.
8년 만에 진보·보수 후보의 맞대결이 성사된 이번 선거에서는 초반부터 치열한 표심 확보 경쟁이 펼쳐졌다.
윤 후보는 "이번 선거와 13일간 선거운동은 지난 8년간 무너진 충북교육은 바로 세우기 위한 첫걸음이자 가장 큰 초석"이라며 "투표를 통해 충북교육의 개혁을 시작하자"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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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6·1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김병우·윤건영 두 충북교육감 후보가 막바지 유세전을 펼쳤다.
8년 만에 진보·보수 후보의 맞대결이 성사된 이번 선거에서는 초반부터 치열한 표심 확보 경쟁이 펼쳐졌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청주 복대사거리 거리 인사를 시작으로 상당노인복지관 등을 방문해 한 표를 호소했다.
이어 유세차를 타고 청주시내 곳곳을 누비며 거리유세를 했다.
이날 오후 6시에는 분평사거리에서 유세단과 지지자들이 총집결해 마지막 집중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김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아이들을 위한 백년대계를 준비하기 위해 교육가족 모두의 피땀으로 어렵게 일궈온 충북교육 자치가 무너지지 않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또 "단일화에만 매몰돼 충북교육 발전을 위한 비전과 정책의 구체성을 보이지 않는 후보와 다르다는 것을 실천으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도 이날 청주 LG로 사거리에서 오창, 옥산, 청주 고속버스터미널 사거리 등에서 연이어 거리 유세를 펼친 데 이어 오후 서원·상당구들 돌며 지지를 당부했다.
퇴근 시간에 맞춰 봉명사거리에서 대규모 합동 유세를 한 뒤 이날 자정까지 이동 유세를 벌이는 것으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윤 후보는 "이번 선거와 13일간 선거운동은 지난 8년간 무너진 충북교육은 바로 세우기 위한 첫걸음이자 가장 큰 초석"이라며 "투표를 통해 충북교육의 개혁을 시작하자"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충북교육은 전국 최하위권으로 떨어진 학력을 하루빨리 높이면서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를 대비한 새로운 교육을 펼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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