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호국 보훈의 달 맞이 2022 밀리터리 유니폼 출시

금윤호 2022. 5. 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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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신규 밀리터리룩 유니폼을 공개했다.

삼성은 순국선열 및 참전용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6월 홈경기에서 밀리터리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다.

삼성 선수단은 6월 3일~5일 두산 베어스전과 6월 21일~23일 키움 히어로즈전에 밀리터리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삼성 라이온즈 밀리터리 유니폼 판매는 오는 6월 3일부터 삼성 라이온즈몰과 라이온즈파크 매장에서 동시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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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 라이온즈 구단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신규 밀리터리룩 유니폼을 공개했다.

삼성은 순국선열 및 참전용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6월 홈경기에서 밀리터리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다.

이번 밀리터리 유니폼은 전국 최대규모 공군기지가 있는 연고 지역의 특성과 6·25 전쟁 영웅인 故 딘 헤스 美 공군 대령의 전투기를 모티브로 제작했다.

당시 딘 헤스 대령은 전투기에 신념인 'By Faith, I Fly'를 우리말로 번역한 '신념의 조인'이라는 글귀를 새겼으며, 이후 F-51 전투기의 별칭이자 공군 조종사의 용맹함과 헌신을 상징하는 표현으로 자리 잡았다. 삼성은 이를 기념하여 '信念의 鳥人(신념의 조인' 문구와 F-51 전투기를 그린 패치를 유니폼에 넣었다.

故 딘 헤스 대령은 6·25전쟁 당시 美 공군이 대한민국 공군의 F-51 전투기 훈련과 전투 조종사 양성을 위해 창설한 바우트 원(BOUT-1) 부대를 이끌며 대한민국 공군을 최단기간 내 전투 가능한 공군으로 거듭나게 했을 뿐 아니라 전쟁 초기 1년간 250여 회 직접 출격하며 적 지상군 격퇴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삼성 선수단은 6월 3일~5일 두산 베어스전과 6월 21일~23일 키움 히어로즈전에 밀리터리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삼성 라이온즈 밀리터리 유니폼 판매는 오는 6월 3일부터 삼성 라이온즈몰과 라이온즈파크 매장에서 동시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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