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드문모 심기로 탄소중립 실천

최병용 기자 2022. 5. 3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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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천군 제공

[서천]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모내기철을 맞아 농촌지도자 회원을 대상으로 노동력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드문모 심기 기술을 확대 보급하고 있다.

드문모 심기는 육묘상자에 볍씨 파종량은 늘리고 모내기할 때 간격을 드물게 심는 벼 재배기술로, 모 기르기와 운반에 드는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하고 쓰러짐과 도열병 등 병해충을 감소시키는 장점이 있다.

올해는 서면농촌지도자회장인 김진수 농가에서 충남농업기술원의 육종 품종인 충남5호(만복벼)와 충남 9호(대방벼)를 드문모 전용 이앙기로 심어 충남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비용절감을 통한 탄소중립 기술을 실천했다.

5년 전부터 드문모 심기를 지속 중인 이문복 농촌지도자 서천군연합회장은 "드문모 심기는 동일 면적당 모 기르기 상자 개수가 줄기 때문에 그만큼 노동력이 감소하고 상자 당 처리하는 상토, 농약 등 육묘 비용이 절감된다"며 "저탄소 농업이 우리 지역의 더 많은 농가에서 실천될 수 있도록 회원들을 중심으로 효과성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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