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화학기술 연구협의체 출범..출연연·18개 기업 참여

김양수 2022. 5. 3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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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정부출연연구원이 화학산업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현장기술 개발 및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연구협의체를 구성했다.

한국화학연구원은 31일 차세대 화학기술 연구개발 및 산업계 적용 확산을 위한 '탄소중립 화학기술 연구협의체'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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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1일 화학연구원서 협약식 갖고 공식 출범
화학산업 탄소중립에 필요한 현장 기술 모색, 정책방향 제언
차세대 화학산업 대전환 동참, 미래 산업 성장방안 발굴

[대전=뉴시스] 31일 화학연구원서 열린 '탄소중립 화학기술 연구협의체'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오태석 과기부 차관(앞줄 오른쪽서 세번째), 이미혜 화학연 원장(앞줄 오른쪽서 네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기업과 정부출연연구원이 화학산업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현장기술 개발 및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연구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로 화학산업계에서 실질적으로 적용가능한 탄소중립 방안과 기술개발에 속도가 붙게됐다.

한국화학연구원은 31일 차세대 화학기술 연구개발 및 산업계 적용 확산을 위한 '탄소중립 화학기술 연구협의체'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학연구원 디딤돌프라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이미혜 화학연 원장을 비롯해 18곳의 국내 대표 화학기업 연구소장들이 참석했다.

화학연 이미혜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내 석유산업은 수출비중이 높은 국가 주력산업이지만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혁신기술은 부재한 실정"이라며 "탄소중립 화학기술 연구협의체를 통해 민간의 화학산업 신기술 도입 고충을 해결하고 연구주체간 밀접한 업무협력을 이뤄 화학산업계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과기부 오태석 차관은 축사에서 "탄소중립과 같은 국가 난제 해결을 위해 정부 R&D를 임무지향형으로 추진, 신속하게 현장에 적용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며 "기업과 출연연이 협업하고 정부가 긴밀히 지원해 탄소중립 난제가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석한 기관들은 탄소중립 화학기술 연구협의체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협의체의 공식출범을 선언했다.

협의체 참여기관은 금호석유화학, 단일가스켐, 롯데케미칼, 부흥산업사, 에코프로에이치엔, 코오롱인더스트리,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화솔루션, 한화토탈에너지스, 현대오일뱅크, 현대자동차, 화승케미칼, 희성촉매, DL케미칼, GS칼텍스, LG화학, SK가스, SK이노베이션 등 18개 기업이다.

업무협약은 석유화학산업 친환경 공정 전환, 화학산업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화학기술 소재·공정기술 모색, 기술·정보교류, 정부소통 및 정책제언, 국제교류 추진 등을 골자로 한다.

특히 협의체는 화학산업 탄소중립 달성과 화학산업 대전환을 위해 현장 중심의 기술개발 청사진을 수립하고 이를 지원하는 정책 로드맵을 마련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협약식 뒤에는 '탄소중립 화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하는 '제3회 KRICT 탄소중립 R&D 포럼'이 온·오프라인으로 열려 2050년 미래 신산업으로 화학산업이 성장키 위한 정책 및 기술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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