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밀양 산불에 "조기 진화에 총력" 지시

배지현 2022. 5. 3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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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1일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산림청 등 관계 기관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기 바란다"며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근 주민들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산불 진화대원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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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1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 부두에서 열린 제27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산림청 등 관계 기관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기 바란다”며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근 주민들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산불 진화대원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오전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확산 중이다.

윤 대통령은 “산불 확산 방향을 예측해 신속히 방화선을 구축함으로써 산불이 주택과 농가 및 주요시설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 기반시설이나 문화재 등의 안전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아울러 경북, 경남, 강원 등 건조한 날씨가 지속된 지역에 대해 야외공사장 관리, 영농 부산물 소각 금지 등 철저한 산불예방 활동을 펼쳐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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