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물 공급' 철원군, 상수도 현대화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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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은 주민들에게 안전한 물을 공급하고자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철원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212억 원을 들여 2019년부터 노후 관망 정비 사업을 추진, 65%였던 유수율을 지난해 76%까지 끌어올렸다.
철원군 관계자는 "상수도 운영·관리의 선순환 구조 구축으로 주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생활용수를 제공해 상수도 공급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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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주민들에게 안전한 물을 공급하고자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철원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212억 원을 들여 2019년부터 노후 관망 정비 사업을 추진, 65%였던 유수율을 지난해 76%까지 끌어올렸다.
앞으로 2024년까지 유수율 85%를 달성할 계획이다.
유수율이란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 중 가정 등에서 요금을 내고 사용한 비율을 뜻한다.
유수율이 높을수록 누수량이 줄고 예산도 절감된다.
철원군은 유수율을 높이는 등 상수관의 유지관리 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날 현재까지 기본 실시설계와 블록고립, 단계시험을 마쳤다.
이후에는 본격적인 관망 정비·블록구축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상수도 공사 특성상 도로 굴착이 불가피해 당일 메우기, 굴착 폭 최소화, 우회로 확보 등을 통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상수도 운영·관리의 선순환 구조 구축으로 주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생활용수를 제공해 상수도 공급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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