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후보 "전남 동부본부 4개 실·국 체제로 확대"

박경우 2022. 5. 3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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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영록 전남지사 후보는 31일 "내년 5월 준공 예정인 전남도 동부통합청사 개청에 맞춰 동부본부를 4개 실·국 체제로 확대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순천에 위치한 전남도 동부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동부본부 내 환경산림국 1개국에 3개 실·국을 추가 이전해 4개 실·국 체제로 대폭 늘리겠다"면서 "현재 3급인 동부본부장의 직급을 지방정무직 부지사 또는 지방 2급으로 격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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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장 직급도 부지사 또는 2급 격상
31일 김영록 전남지사 후보는 순천에 위치한 동부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존 1국에서 4개 실·국으로 확대 개편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전남지사 후보는 31일 “내년 5월 준공 예정인 전남도 동부통합청사 개청에 맞춰 동부본부를 4개 실·국 체제로 확대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순천에 위치한 전남도 동부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동부본부 내 환경산림국 1개국에 3개 실·국을 추가 이전해 4개 실·국 체제로 대폭 늘리겠다”면서 “현재 3급인 동부본부장의 직급을 지방정무직 부지사 또는 지방 2급으로 격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부권 주민들이 무안 도청에 가지 않고도 각종 민원을 더 빠르고 쉽게 처리할 수 있는 맞춤형 종합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명실상부한 동부본부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정립해 갈 수 있는 동부권 발전의 전진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서남권 시·군 공직자에 비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동부권 출신 공직자들의 도청 진입을 적극 유도해 도청 내 조직 불균형을 바로잡고 조화로운 발전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전남 동부권은 산업과 경제·문화·관광 등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거점이다”며 “동부본부의 기능 보강과 동부통합청사 개청을 통해 동부권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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