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광복회장에 장준하 선생 아들 장호권 선출

박대로 2022. 5. 3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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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장준하 선생의 아들 장호권씨가 31일 신임 광복회장으로 선출됐다.

장 신임 회장은 이날 열린 제21대 광복회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장 회장은 1949년생으로 독립 운동가 장준하 선생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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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구 선생 장손 김진 후보 꺾고 당선

[서울=뉴시스] 장호권 광복회장. 2022.05.31. (사진=광복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독립운동가 장준하 선생의 아들 장호권씨가 31일 신임 광복회장으로 선출됐다.

장 신임 회장은 이날 열린 제21대 광복회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장 회장 임기는 김원웅 전 회장의 남은 임기인 내년 5월31일까지다.

장 회장은 1차 투표에서 54표 중 23표를 얻었고 김진 후보가 22표를 얻었다. 2차 투표에서 장 회장이 29표, 김 후보가 25표를 받았다.

장 회장은 1949년생으로 독립 운동가 장준하 선생의 아들이다.

장 회장은 1997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협의회 자문위원, 2005년 희망시민연대 이사장, 2005년 싱가포르 한인회 부회장, 2005년 월간 사상계 대표, 2015년 한국독립유공자협회 사무총장, 2017년 고구려문화연구회 이사장, 2019년 광복회 서울특별시지부 지부장 등을 지냈다. 현재 한신대 초빙 교수, 장준하기념사업회 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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