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악 선관위원장 "소중한 한 표로 민주주의 뿌리 지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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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6·1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로 민주주의의 뿌리를 더욱 튼튼히 지켜달라"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노 선관위원장은 이날 중앙선관위 경기 과천청사에서 '투표 참여를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선거에서는 광역 및 기초단체장과 교육감, 비례대표 및 지역구 지방의원 등 전국 2317개 선거구에서 4125명의 대표자와 7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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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앞으로 4년 동안 나와 내 가족 삶 결정"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6·1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로 민주주의의 뿌리를 더욱 튼튼히 지켜달라"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노 선관위원장은 이날 중앙선관위 경기 과천청사에서 '투표 참여를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선거에서는 광역 및 기초단체장과 교육감, 비례대표 및 지역구 지방의원 등 전국 2317개 선거구에서 4125명의 대표자와 7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선관위는 지난 대선에서와 같은 잘못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했고, 유권자 여러분도 많이 협조해주셔서 사전투표가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며 "지방선거는 우리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다.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내일(6월1일) 투표소로 향하는 발걸음이 앞으로 4년 동안의 나와 내 가족의 삶을 결정한다"며 "투표로 온 동네를 밝혀주시라. 그 하나하나의 빛이 모여 대한민국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진자 및 거동이 불편한 이들의 투표 방법 등 안내 사항도 전달했다.
노 위원장은 "코로나19에 확진된 유권자도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일반 유권자와 같은 방법으로 투표하실 수 있다"며 "다만 모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끝난 후 오후 6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따로 마련된 시간에 투표하시는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또 "장애가 있어 투표가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투표가이드북, 특수형 기표용구, 영상통화 수어통역서비스 등 투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방안도 마련돼 있다"며 "거동이 불편해 투표소 안까지 이동하기 어려운 분들은 1층에 마련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실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일 투표소에 오시면, 많은 곳은 최대 8장의 투표용지를 두 번에 나눠서 받게 된다"며 "각 세대에 우편으로 보내드린 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를 꼼꼼히 살펴보시고, 한 장 한 장 신중히 선택해 주시라"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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