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 가구 증가, 주거용 오피스텔 인기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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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 가구 증가와 함께 소형 주거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오피스텔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31일 KB부동산 시세 자료에 따르면 이달 서울 용산구 '래미안 용산 더센트럴(2017년 5월 입주)' 전용 77㎡의 매매가 시세는 13억5000만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2억7000만원 올랐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0층, 전용면적 42~76㎡ 총 351실 규모로 조성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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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1~2인 가구 증가와 함께 소형 주거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오피스텔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31일 KB부동산 시세 자료에 따르면 이달 서울 용산구 '래미안 용산 더센트럴(2017년 5월 입주)' 전용 77㎡의 매매가 시세는 13억5000만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2억7000만원 올랐다.
또 인천 연수구 일원에 자리한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2020년 7월 입주)' 전용 84㎡는 같은 기간 2억2000만원 상승했다.
높아진 아파트 매매 진입 장벽으로 인해 수요자들은 주거형 오피스텔에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전국 각지에서 주거형 오피스텔의 공급도 이어진다.
현대건설은 6월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장안 라보니타'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9층, 전용면적 74㎡ 총 162실 규모다. 전 타입이 가족단위 거주가 가능한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DL이앤씨는 같은달 경기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4층, 총 430실 규모로 전 호실이 실주거가 가능하고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됐다.
롯데건설은 같은달 경기 시흥시 장현동 일원에서 '시흥시청역 루미니'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0층, 전용면적 42~76㎡ 총 351실 규모로 조성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KR산업(계룡그룹)은 대전 유성구 죽동 일원에서 '죽동 리슈빌 까사포레'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7층, 전용면적 28~84㎡ 총 160실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국내 가구 구성원 수가 점차 감소하고 오피스텔의 상품성이 개선되면서 오피스텔 구매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최근 가족단위 실거주가 가능한 설계를 적용한 오피스텔은 분양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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