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장동, 대규모 생태휴양공간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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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대덕구 장동 일대를 생태 휴양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시 생태계를 복원해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져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동문화공원을 하반기 착공하고, 80만㎡ 규모의 휴양림 조성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덕구 장동 일원에 250억 원을 들여 8만5,702㎡ 규모의 시민문화공원을 조성하고, 이 가운데 4만7,819㎡ 부지의 생물서식환경을 개선해 도시생태축을 복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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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개로 80민㎡ 규모 휴양림도 조성
대전시가 대덕구 장동 일대를 생태 휴양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시 생태계를 복원해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져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동문화공원을 하반기 착공하고, 80만㎡ 규모의 휴양림 조성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덕구 장동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하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지난 4월 착수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고, 일상 감사 및 계약심사, 공원조성계획 결정 실시계획고시 등을 거치면 하반기에 첫 삽을 뜨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이 사업은 대덕구 장동 일원에 250억 원을 들여 8만5,702㎡ 규모의 시민문화공원을 조성하고, 이 가운데 4만7,819㎡ 부지의 생물서식환경을 개선해 도시생태축을 복원하는 것이다.
시는 2020년 9월 환경부의 그린뉴딜 사업을 선정된데 이어 지난해 7월 국토부 생활공원 공모에 선정돼 장동문화공원을 조성키로 했다. 공원 조성을 위한 토지·지장물 보상을 마무리했으며, 다음달에는 실시설계용역과 문화재 시굴조사용역 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직까지 발굴된 문화재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와 별개로 장동 휴양림 조성을 위한 산림청장 지정 고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휴양림은 250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장동 산림욕장 북동측에 숙박시설과 휴양·체험시설 등을 갖춘 80만㎡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부지에는 국유지와 공유지, 사유지가 포함돼 있는데, 해당 부지 토지 소유주 등의 동의도 받아놓은 상태다.
시는 타당성 평가, 실태조사, 자연환경보전 관련 환경부 협의 등을 거쳐 연내에 휴양림 지정고시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고시가 이뤄진 뒤에는 소규모 환경평가 용역, 재해영향성 검토 용역, 조성계획 승인, 인허가 처리, 토지보상 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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