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No.8 영입전에 세비야도 참전..312억에 판매 가능

신인섭 기자 2022. 5. 3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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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계획에 들지 못한 해리 윙크스가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예정이다.

영국 '더 선'은 3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윙크스에게 콘테 감독의 계획에 필수적이지 않기 때문에 이번 여름 떠나도 된다고 통보했다"라면서 "세비야는 윙크스 영입 레이스에 참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주전급 미드필더를 영입한다면 윙크스의 자리는 더욱 위협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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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계획에 들지 못한 해리 윙크스가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예정이다.

영국 '더 선'은 3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윙크스에게 콘테 감독의 계획에 필수적이지 않기 때문에 이번 여름 떠나도 된다고 통보했다"라면서 "세비야는 윙크스 영입 레이스에 참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윙크스는 토트넘 성골 유스 출신 미드필더다. 5살 때 토트넘 아카데미에 합류해 유스 생활까지 거친 뒤 2014년 프로 계약을 맺고 1군으로 콜업됐다. 2016-17시즌부터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고, 2018-19시즌부터 주전급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하지만 성장이 아쉬웠다. 무색무취의 모습을 계속해서 보이며 결국 주전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2020-21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 아래에서 윙크스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경기 출전에 그쳤다. 선발은 단 9회에 그쳤고, 총 860분의 출전 시간을 부여받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이후에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콘테 감독 부임 초반 윙크스는 에밀 호이비에르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출전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지난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팀에 합류한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맹활약을 펼치며 점차 입지가 줄었다. 올리버 스킵까지 부상에서 돌아온다면 더욱 출전 시간을 보장하기 힘들 가능성이 크다.

다가오는 시즌에도 주전 자리를 확보할 가능성이 적다. 토트넘은 최근 구단의 최대 주주인 ENIC 스포츠 주식회사로부터 최대 1억 5천만 파운드(약 2,375억 원)의 자본 증액에 합의했다. 이는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데 대부분 사용될 예정이다. 토트넘이 주전급 미드필더를 영입한다면 윙크스의 자리는 더욱 위협받을 수 있다.

결국 팀을 떠날 예정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다니엘 레비 회장은 이번 여름 윙크스에 대한 제안을 들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약 312억 원)로 추정된다.

다수의 클럽이 윙크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더 선'은 "세비야는 윙크스에게 선수 생활을 되살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풀럼과 에버턴도 그가 EPL 무대에 남기를 원한다면 가능한 목적지다. 사우샘프턴도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그들은 다른 포지션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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