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수상 메시도 인정.."의심의 여지 없어 발롱도르는 벤제마"

2022. 5. 31. 14: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발롱도르 최다 수상자 리오넬 메시(34, 파리 생제르맹)와 프랑스 레전드 티에리 앙리(44)가 올해 발롱도르는 카림 벤제마(34, 레알 마드리드)가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9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리버풀에 1-0으로 이겼다. 레알은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UCL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레알의 2관왕을 이끈 최고의 선수는 벤제마다. 벤제마는 라리가 32경기에 출전해 27골 12도움을 기록해 득점왕을 차지했다. 도움은 2위를 기록했다. UCL에서는 12경기 15골 2도움을 올렸다. 3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렸으며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16강 2차전(3-1 승)부터 맨체스터 시티와의 4강 2차전(3-1 승)까지 5경기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레알의 결승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결승에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풀타임 활약했다.

발롱도르 통산 7회 수상으로 최다 수상자인 메시는 아르헨티나 매체 'Ty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를 예측했다. 메시는 "나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벤제마는 멋진 한 해를 보냈다. UCL 16강 이후부터 모든 경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UCL에서 벤제마가 공헌한 것은 매우 분명하다"라며 "올해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며 벤제마의 발롱도르 수상을 점쳤다.

앙리 역시 벤제마가 발롱도르를 탈 것이라고 봤다. 앙리는 UCL 결승전 후 미국 매체 'CBS 스포츠'를 통해 "나는 프랑스 축구에 한 가지 메시지를 전한다. 지금 발롱도르 투표 절차를 종료하라. 벤제마가 이미 우승했다. 끝났다"라고 말했다.

한편, 벤제마가 발롱도르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와 모하메드 살라도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마네는 최근 "아프리카 선수가 조지 웨아(55)이후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한 것은 분명 슬픈 일이다"라고 말하며 아프리카 선수가 발롱도르를 후보로 진지하게 고려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