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新해양강국 건설 경제 재도약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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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1일 부산을 찾아 "신해양강국 건설이라는 목표 아래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재도약을 위한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해양 수도인 부산을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삼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부산항이 세계적인 초대형 메가포트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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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바다의날 기념식 참석
“부산항 인프라 확충 약속”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부산을 찾아 “신해양강국 건설이라는 목표 아래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재도약을 위한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부두에서 열린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해양 환경의 급격한 변화는 해양 수산 분야의 전례 없는 위기와 도전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해양 수도인 부산을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삼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부산항이 세계적인 초대형 메가포트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정부 역량을 총집결할 것”이라며 “2030 세계박람회 예정 부지로 활용될 북항 재개발 1단계 사업을 신속히 완료하고 2단계 사업도 조속하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6월 초 대통령 직속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공동위원장으로는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유력하다. 부산은 2023년 12월로 예정된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와 3파전을 벌이고 있다.
김윤희·송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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