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자축구 이어 사회인 야구까지.. 체육행사 재개 화천군 상경기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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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열지지 못했던 체육행사가 재개돼 강원 화천지역 상경기가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다.
31일 화천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사내면에서 화천군노인회 읍면 대항 그라운드 골프대회가 열린 데 이어, 28일엔 여자프로축구 WK리그 경기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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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전지훈련단 유치·마케팅 추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열지지 못했던 체육행사가 재개돼 강원 화천지역 상경기가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다. 비롯 큰 대회는 아니지만, 여러 차례 경기가 열려 꾸준히 외지 손님들이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31일 화천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사내면에서 화천군노인회 읍면 대항 그라운드 골프대회가 열린 데 이어, 28일엔 여자프로축구 WK리그 경기가 진행됐다. 특히 화천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여자축구는 관중을 받은 상태에서 시작됐다.
앞서 화천 생활체육공원에선 주말엔 동호인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협회장기 축구대회가, 붕어섬에서는 220여 명이 참가한 제25회 군협회장기 테니스대회가 치러졌다.
이 뿐만이 아니다. 이달 들어 2022화천군 산천어리그 사회인야구와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 한국여자축구 춘계연맹전 등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가 열려 인근 음식점을 비롯한 소상공인들이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다.
화천군은 일상회복 움직임이 빨라짐에 따라 각종 대회 뿐 아니라 전지훈련단 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명수 화천군수 권한대행은 "지역 상경기 회복을 위해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대회 유치는 물론 진행 중인 스포츠 시설 확충 및 개선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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