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 창구 프로그램 4기 80개 개발사 선정

구글플레이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국내 중소 개발사 상생 프로그램인 창구 프로그램 4기에 선정된 80개 개발사를 발표했다. 

선정된 개발사 앱 중 애기야가자(애기야가자), 베티아잉글리시(호두랩스), 실비아(실비아헬스)는 실용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콘텐츠와 높은 서비스 완성도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아 톱3로 선정됐다. 

창업과 구글플레이의 앞자를 따온 창구 프로그램은 구글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함께 국내 앱·게임 개발사의 콘텐츠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개발사 성장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4기는 콘텐츠 완성도, 혁신성,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 평가, 앱 콘텐츠 시연 평가, 발표 평가 총 3단계의 심사를 거쳐 총 80개의 참여 개발사가 선정됐다.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소셜, 교육, 이커머스,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부문의 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발사가 이름을 올렸다.

구글플레이는 창구프로그램 4기에 선정된 모바일 앱 및 게임 스타트업 총 80개 개발사에게 비즈니스 역량 강화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성장지원 세미나, 1:1 심층 컨설팅, 다수 벤처캐피털 대상의 투자유치 데모데이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올해는 성장지원 세미나 영역 중 마케팅 부문을 강화해 광고 집행의 효율화 및 고도화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브랜딩 캠페인을 펼치기 어려운 중소 규모 개발사를 위한 맞춤형 실무 지원도 이뤄진다. 또, 참여 개발사들의 대면 네트워킹 기회를 다양화해 창업 생태계의 상생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참여 스타트업의 제품 및 서비스 고도화에 힘을 더한다.
최종배 jovi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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