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옛 제자' 영입 자신하는 토트넘 관계자, "설득 문제없다"

김환 기자 2022. 5. 3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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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 내부에서는 이미 영입을 자신하는 분위기다.

웬햄은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바스토니가 인터밀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것을 알고 대단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면 UCL에도 출전하고 콘테 감독이 있는 토트넘에 와서 뛰길 바란다. 여긴 이탈리아에서 와서 이탈리아어를 구사하는 데얀 쿨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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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토트넘 훗스퍼 내부에서는 이미 영입을 자신하는 분위기다. 토트넘 내부 관계자인 존 웬햄이 알레산드로 바스토니를 설득하는 데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하게 되었기 때문에 스쿼드를 더욱 두텁게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최전방부터 중원, 수비를 거쳐 골키퍼까지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길 바라는 중이다. 벌써 영입 리스트도 작성해 놓았다.


수비 영입에 먼저 무게를 두었다. 콘테 감독의 옛 제자이자 인터밀란에서 윙백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이반 페리시치는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페리시치의 합류로 토트넘의 측면에 더욱 힘이 실리게 되었다. 급한 일을 마무리한 토트넘은 이제 센터백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최우선 타깃은 바스토니다. 콘테 감독은 자신의 3백 전술에서 왼쪽 센터백을 담당할 선수를 찾고 있다. 바스토니는 콘테 감독이 원하는 유형의 선수다. 큰 키와 우월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수비를 펼치고, 공격 가담 능력도 준수하다. 왼발잡이 센터백이라는 희소성은 덤이다.


콘테 감독과의 인연도 있다. 바스토니는 콘테 감독이 인터밀란을 지도하던 당시 인터밀란에서 데뷔했으며, 2020-21시즌에는 콘테 감독과 함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좋은 기억을 갖고 있어서 지금까지도 콘테 감독에게 큰 빚을 졌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적료가 높은 편이다. 젊은 나이에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많은 팀들이 바스토니에게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인터밀란은 바스토니의 이적료로 최소 5,100만 파운드(약 798억)를 원하는 중이다. 토트넘은 바스토니를 영입하기 위해 800억 이상의 이적료를 들여야 하고, 영입 경쟁에서도 승리해야 한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영입을 자신했다. 웬햄은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바스토니가 인터밀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것을 알고 대단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면 UCL에도 출전하고 콘테 감독이 있는 토트넘에 와서 뛰길 바란다. 여긴 이탈리아에서 와서 이탈리아어를 구사하는 데얀 쿨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린 세계적인 감독과 스포츠 디렉터가 있는 팀이다. 난 바스토니를 설득하는 데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바스토니 영입을 자신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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