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경남 밀양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 당부"

김일창 기자 2022. 5. 3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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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1일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산림청 등 관계 기관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근 주민들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산불 진화대원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한다"며 "산불 확산 방향을 예측해 신속히 방화선을 구축함으로써 산불이 주택과 농가 및 주요 시설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 기반시설이나 문화재 등의 안전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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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31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남 밀양시 산불 대처상황 점검회의에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2022.5.3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산림청 등 관계 기관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강인선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근 주민들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산불 진화대원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한다"며 "산불 확산 방향을 예측해 신속히 방화선을 구축함으로써 산불이 주택과 농가 및 주요 시설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 기반시설이나 문화재 등의 안전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아울러 경북과 경남, 강원 등 건조한 날씨가 지속된 지역에 대해 야외공사장 관리, 영농 부산물 소각 금지 등 철저한 산불 예방 활동을 펼쳐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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