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터지는 김건희 여사 사진 논란..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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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오후 김건희 여사 팬카페 '건사랑'과 '건희사랑'에 윤석열 대통령과 김 여사가 대통령 집무실에서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김 여사와 윤 대통령이 집무실에 있는 모습과 써니, 나래 등 반려견 3마리를 데리고 대통령 집무실 및 대통령실 앞 잔디밭에서 노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럼에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김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운영자 강신업 변호사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부인과 집무실에서 찍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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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지난 28일 오후 김건희 여사 팬카페 ‘건사랑’과 ‘건희사랑’에 윤석열 대통령과 김 여사가 대통령 집무실에서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이에 보안이 중요한 대통령 집무실 내부 촬영 사진이 개인 팬카페를 통해 공개된 경위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사진에는 김 여사와 윤 대통령이 집무실에 있는 모습과 써니, 나래 등 반려견 3마리를 데리고 대통령 집무실 및 대통령실 앞 잔디밭에서 노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규정상 대통령 집무실과 참모·직원 사무실, 기자실이 함께 있는 현 대통령실 건물 안에서는 보안 앱을 활성화해야 한다. 이 앱이 작동되는 동안에는 카메라와 핸드폰 녹음 기능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김 여사의 핸드폰으로 대통령실 직원이 찍어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김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운영자 강신업 변호사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부인과 집무실에서 찍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방송인 김어준은 TBS FM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오바마가 사진을 찍은 장소는 그 유명한 미국 대통령 집무실, 오벌 오피스가 아니라 대통령 관저다“라고 응수했다.
오벌 오피스는 미국 대통령 집무실인 웨스트윙 내 공간 중 한 곳이다. 미국 대통령은 중요한 대국민 연설을 이곳에서 진행하는데 이를 ‘오벌 오피스 연설’이라고 한다.
강신업 변호사는 여기에 31일 "대통령과 여사의 사적 활동이 대변인실을 통해서 공개되어야 한다는 건 관료주의 사고에 빠진 것이 아닙니까?"라며 맞섰다.
사진=네이버 카페 '건사랑'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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