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서 산불 번져.. 尹대통령 "장비·인력 신속 투입"
김명성 기자 2022. 5. 31. 13:26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산불의 조기 진화를 위해 가용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이같이 지시했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산림청 등 관계 기관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기 바란다”며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근 주민들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산불 진화대원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산불 확산 방향을 예측하여 신속히 방화선을 구축함으로써 산불이 주택과 농가 및 주요시설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 기반시설이나 문화재 등의 안전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북·경남·강원 등 건조한 날씨가 지속된 지역에 대해 야외공사장 관리, 영농 부산물 소각 금지 등 철저한 산불예방 활동을 펼쳐달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오세훈, 트럼프 당선에 “잠재적 핵 능력 강화해야”
- 예산국회 시작… 예결위, 이틀간 대정부 질의
- Editorial: What Trump’s return means for South Korea
- 트럼프 당선에 실리콘밸리도 웃을까...빅테크 총수들, '당선 축하'
- ‘은둔의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와 함께 백악관으로 돌아갈까?
- 조세호가 밝힌 ‘까치발 키스’…“아내 키 180㎝ 아닌 174.5㎝”
- “문 좀 열어주세요” 쾅쾅…역무원 늦잠 때문에 새벽 첫차 놓친 승객들
- [Minute to Read] S. Korean firm wins Bulgarian nuclear project with U.S. partner
- 트럼프 당선 첫 날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
- 해리스 승복연설 “트럼프 승리 축하...선거 결과 받아들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