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해!" 원룸 20대 남녀 협박, 지켜보다 떠난 30대 구속

2022. 5. 3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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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에 침입한 뒤 안에 있던 20대 남녀를 강제로 성행위를 하게 시킨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전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30대 A 씨를 구속했다.

A 씨는 지난 28일 오전 5시께 포항의 한 원룸에 침입해 방에 있던 20대 남녀 B 씨와 C 씨 중 남성을 묶은 뒤 두 사람이 성관계를 하도록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날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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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DB]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원룸에 침입한 뒤 안에 있던 20대 남녀를 강제로 성행위를 하게 시킨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전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30대 A 씨를 구속했다.

A 씨는 지난 28일 오전 5시께 포항의 한 원룸에 침입해 방에 있던 20대 남녀 B 씨와 C 씨 중 남성을 묶은 뒤 두 사람이 성관계를 하도록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성행위를 하지 않고 이를 지켜만 본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도주했으나 결박을 푼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에 1시간여 만에 자신의 집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날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 받았다. 범행 동기와 여죄 등에 대해 추가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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