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성마비 토트넘 꼬마 팬, 손흥민 제치고 '5월의 골' 수상

안영준 기자 2022. 5. 3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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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 진단을 받았던 어린이 라일리 키스의 감동적인 슈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5월의 골에 선정됐다.

키스의 특별한 골은 전체 9개의 후보 중 70.5%의 지지를 받아, 16.1%의 선택을 받은 손흥민의 2021-22 EPL 38라운드 노리치시티전 두 번째 골을 압도적으로 제쳤다.

키스는 골을 넣은 뒤 관중을 향해 환하게 웃으며 손흥민의 트레이드마크인 '찰칵' 세리머니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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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홈페이지 팬 투표서 70.5% 지지..손흥민은 16%
토트넘 홋스퍼 5월의 골을 수상한 라일리 키스(토트넘 홈페이지 캡처)© 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뇌성마비 진단을 받았던 어린이 라일리 키스의 감동적인 슈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5월의 골에 선정됐다.

토트넘은 31일(한국시간) 홈페이지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 '토트넘 5월의 골'을 발표했다.

키스의 특별한 골은 전체 9개의 후보 중 70.5%의 지지를 받아, 16.1%의 선택을 받은 손흥민의 2021-22 EPL 38라운드 노리치시티전 두 번째 골을 압도적으로 제쳤다. 3위는 35라운드 레스터시티전에서 나온 손흥민의 골(8%)이었다.

키스는 뇌성마비로 절대 걷지 못할 것이라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지만 기적처럼 일어났다. 토트넘 홈 경기에 초대된 키스는 씩씩한 모습으로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감동을 자아냈다.

키스는 골을 넣은 뒤 관중을 향해 환하게 웃으며 손흥민의 트레이드마크인 '찰칵' 세리머니를 하기도 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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