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완 "깨어있는 강물이 되어달라" 대시민 호소

부산CBS 박중석 기자 2022. 5. 31. 1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며 막판 지지세 확장에 나섰다.

변 후보는 이날 낮 사하구 당산오거리 유세에서 '부산시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부산의 미래를 맡겨달라고 당부했다.

변 후보는 "시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는 의혹과 비리를 해명하거나 사과하지 않는다"며 "늘 이긴다는 오만함을 가슴에 품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시민들께 드리는 마지막 호소문 발표
"부산에서 민주당의 선거는 늘 어려워..기류가 변하고 있다"
"부산을 바로 세우는 일은 부산을 잘 아는 사람만이 할 수 있어"
"유능한 민생일꾼으로 화답하겠다"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31일 사하구 유세에서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변성완 후보 캠프 제공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며 막판 지지세 확장에 나섰다.

변 후보는 이날 낮 사하구 당산오거리 유세에서 '부산시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부산의 미래를 맡겨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부산에서 민주당의 선거는 늘 어렵다"며 "그러나 유권자의 눈높이가 높아져서 나라에는 균형을, 지역에는 인물을 원하는 시민분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일 유세를 하면서 거리의 푸른 물결이 커지는 것을 지켜봤다"며 "끝내 드넓은 바다에 도달하고야 마는 강물처럼 변성완의 곁에 함께해달라"고 호소했다.

변 후보는 "시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는 의혹과 비리를 해명하거나 사과하지 않는다"며 "늘 이긴다는 오만함을 가슴에 품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는 시민이 두렵다"며 "그래서 저는 시민 위가 아니라, 시민속에 함께 하는 시장이 되기 위해서 이 여정에 나섰고, 시민이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지방정부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달려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부산과 시민의 권익을 위해 진심으로 고민하는 사람, 진정성 있는 가치를 가진 일꾼을 뽑는 자리"라며 "부산을 바로 세우는 일은 부산을 가장 잘 아는 사람만이 할 수 있다"고 의지를 밝혔다.  

변 후보는 끝으로 "투표하면 우리가 승리한다"며 "시민의 지지를 디딤돌 삼아 반드시 든든한 지방정부, 유능한 민생일꾼으로 화답하겠다"고 다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