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honey] 등린이가 간다 - 등산 후 휴식은 어디서?

이혜림 2022. 5. 3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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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으로 국내 여행 수요가 증가하며 특히나 레저 여행의 인기가 치솟았습니다.

북적이는 관광지보다 혼자 또는 지인과 함께 소규모로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캠핑, 등산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급증했습니다.

글로벌 호텔 검색 플랫폼 호텔스컴바인 (www.hotelscombined.co.kr)이 등산하기 좋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4곳과 함께 산행 후 쉬어갈 수 있는 주변 숙소를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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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팬데믹으로 국내 여행 수요가 증가하며 특히나 레저 여행의 인기가 치솟았습니다. 북적이는 관광지보다 혼자 또는 지인과 함께 소규모로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캠핑, 등산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급증했습니다.

본격적인 초여름 날씨와 함께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까지 해제되며 아웃도어 열풍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벌 호텔 검색 플랫폼 호텔스컴바인 (www.hotelscombined.co.kr)이 등산하기 좋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4곳과 함께 산행 후 쉬어갈 수 있는 주변 숙소를 소개했습니다.

수도권 내 대표적인 명산인 북한산은 경기도 고양시부터 서울까지 걸쳐 있고, 해발 837m로 서울에서 가장 높은 산에 속합니다. 뛰어난 접근성 덕분에 매년 많은 등산객이 찾는 국립공원 중 하나입니다. 바위산인 북한산은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암벽을 올라야 하는 등 난도가 높아지지만 두 시간 정도 산행이면 충분히 최고봉 백운대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파라스파라 서울은 하산 후 숲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북한산 주변 숙소입니다. 북한산 전경을 품고 있는 루프탑 자쿠지가 인기라고 합니다.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치악산은 주봉인 비로봉(1,288m)을 중심으로 향로봉, 삼봉 등 1,000m가 넘는 고봉들이 능선을 이루고 있어 압도적인 산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치악산은 우리나라 3대 악산으로 손꼽힐 정도로 산세가 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난이도는 코스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부곡에서 비로봉으로 오르는 코스는 경사가 완만하고 계단도 많지 않아 초보 등산객들도 충분히 오를 수 있습니다. 치악산에서 차량으로 40분 정도 소요되는 오크밸리 리조트는 다양한 자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천문공원 전망대에선 별 관측도 가능해 등산 후 '별멍'에 제격입니다.

계룡산은 충남 제일의 명산입니다. 해발 845m인 계룡산은 좋은 기운이 가득한 등산로뿐 아니라 8가지 빼어난 경치를 뜻하는 계룡팔경으로 유명합니다. 계룡산 중앙에 있는 관음봉에선 한가로이 떠도는 구름을 감상하며 신선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계룡산 등산 후 럭셔리한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호텔 오노마 오토그래프 컬렉션을 추천합니다. 작년 8월에 개관한 대전 최초의 5성급 호텔로 백화점과도 이어져 있어 산행 후 휴식과 문화생활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습니다.

강원 정선군에 있는 가리왕산은 흙이 많은 전형적인 육산으로 여느 산보다 숲이 울창하고 생태 또한 뛰어납니다. 희귀 수목인 주목, 구상나무 등과 천연 활엽수가 숲을 이루고 있고, 계곡이 많습니다. 여름 등산 명소로 인기가 좋습니다.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는 가리왕산, 두타산, 오대천으로 이어지는 대자연 속에 있습니다. 이곳에선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모닥불, 오디오 체험부터 미니 드라이브 체험까지 가족, 커플, 친구와 함께 즐길 거리가 한가득합니다.

글·편집 이혜림 / 사진 연합뉴스 자료, 호텔스컴바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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