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영입'은 아약스 제자?..텐 하흐, '20살+660억' CB 관심

오종헌 기자 2022. 5. 3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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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율리엔 팀버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영국 '가디언'은 30일 "에릭 텐 하흐 맨유 신임 감독은 팀버를 자신의 첫 영입 작품으로 만들고 싶어 한다. 맨유는 현재 아약스에 접촉했다. 아약스는 5,000만 유로(약 666억 원)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서로를 잘 알고 있는 팀버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이미 맨유와 아약스 측이 이적을 놓고 협상을 막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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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율리엔 팀버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영국 '가디언'은 30일 "에릭 텐 하흐 맨유 신임 감독은 팀버를 자신의 첫 영입 작품으로 만들고 싶어 한다. 맨유는 현재 아약스에 접촉했다. 아약스는 5,000만 유로(약 666억 원)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가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차기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올 시즌 맨유의 성적을 기대 이하였다. 참가했던 모든 대회에서 우승컵을 가져오지 못했다. 무엇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위로 마무리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했다.

텐 하흐 감독을 선임한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팀 리빌딩에 나설 전망이다. 네마냐 비디치를 비롯해 폴 포그바, 후안 마타, 에딘손 카바니, 제시 린가드 등 기존 선수들이 떠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스트라이커, 3선 미드필더 등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도 있다.

센터백도 보강이 이뤄져야 한다. 해리 매과이어, 라파엘 바란, 빅터 린델로프가 있지만 에릭 바이, 필 존스는 이적이 유력하다. 시즌을 보내려면 최소 4명의 센터백이 필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한 명은 영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맨유는 최근까지 파우 토레스(비야레알)과 꾸준하게 연결됐다.

이런 가운데 20살 어린 센터백이 후보에 올랐다. 2019-20시즌 아약스에서 프로 무대 데뷔전을 치른 팀버는 센터백은 물론 측면 수비수까지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텐 하흐 맨유 신임 감독의 가르침을 받으며 올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30경기에 출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서로를 잘 알고 있는 팀버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이미 맨유와 아약스 측이 이적을 놓고 협상을 막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약스는 잠재력이 풍부한 팀버를 지키기 위해 계약 연장도 고려하고 있다. 팀버는 2024년 여름 계약이 끝난다.  

팀버는 지난 24일 아약스에 대한 애정과 함께 잔류 의사를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그는 "나는 이곳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만약 아약스가 UCL 무대에서 계속 뛸 수 있다면 분명 여기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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