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SON 영입에 최소 2300억 써야 했을걸.." 토트넘 내부자 고백

박대성 기자 2022. 5. 3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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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관심을 철회했지만, 영입을 시도하려고 했다.

토트넘 내부자 존 웬햄은 31일(한국시간) '풋볼인사이더'를 통해 "손흥민은 리버풀에서 뛰기에 충분하다. 리버풀이 손흥민을 영입하려고 했다면, 최소 1억 5000만 파운드(약 2343억 원)이 필요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리버풀이 손흥민 영입을 고려했고,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엄청난 제안을 손흥민에게 할 생각인 거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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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리버풀이 관심을 철회했지만, 영입을 시도하려고 했다. 구체적인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추청치도 엄청나다.

토트넘 내부자 존 웬햄은 31일(한국시간) '풋볼인사이더'를 통해 "손흥민은 리버풀에서 뛰기에 충분하다. 리버풀이 손흥민을 영입하려고 했다면, 최소 1억 5000만 파운드(약 2343억 원)이 필요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22시즌이 끝나고, 손흥민 이적설이 수면 위에 올랐다. 결과적으로 철회했지만, 리버풀이 손흥민에게 관심이 있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리버풀이 손흥민 영입을 고려했고,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엄청난 제안을 손흥민에게 할 생각인 거로 보도했다.

이유는 핵심 공격수 이탈이다.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의 계약 만료가 다가됐다. 두 선수는 2023년 여름에 리버풀과 계약이 끝난다. 살라는 "다음 시즌에는 리버풀에서 뛴다"라며 계약 만료까지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마네는 리버풀과 작별을 결정했다. 올해 여름 리버풀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 독일 매체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이 마네에게 접근했다. 리버풀은 이적료 최소 2500만 파운드를 제안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30세에 접어들었지만, 두 선수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 2016년부터 대부분 시즌에 두 자리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는 리버풀 핵심 공격수 살라와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23골)이다. 유럽5대리그 최초 아시아인 골든부츠였다.

하지만 리버풀이 엄청난 제안을 했어도 손흥민을 데려갈 수 있었을지 미지수다. 존 웬햄은 "손흥민은 지난해 여름 토트넘과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아시아에서 시장 가치도 엄청나다. 어쩌면 손흥민은 모든 팀의 영입 명단에 있었을 것이다. 토트넘과 재계약으로 어떤 팀도 손흥민에게 영입 제안을 할 수 없게 됐다"고 짚었다.

외부적인 조건도 있다. 리버풀은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다면 접근하려고 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아스널과 치열한 경쟁 끝에 4위를 지켰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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