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중 "국민의힘, 서울 25개 자치구 중 3곳 열세, 10곳 경합"

김태호 기자 2022. 5. 3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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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6·1 지방선거 서울시 25개 자치구 구청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20곳 이상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인 박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구청장 선거 판세 질문에 "서너 군데의 여론조사를 종합해보니, 저희들이 보기로는 (25개 자치구 중) 12곳 정도는 우세하고, 3곳은 열세, 10곳은 경합이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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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곳 우세, 3곳 열세, 10곳 경합"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6·1 지방선거 서울시 25개 자치구 구청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20곳 이상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는 서초구를 제외한 24곳을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했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후보가 2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찾아 학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인 박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구청장 선거 판세 질문에 “서너 군데의 여론조사를 종합해보니, 저희들이 보기로는 (25개 자치구 중) 12곳 정도는 우세하고, 3곳은 열세, 10곳은 경합이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경합 10곳을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반반씩 가져간다면 17 대 8 정도 되지 않겠느냐”라며 “더 낙관적으로 본다면, 한 20곳은 (구청장을) 확보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다만 박 의원은 지지자들이 투표를 실제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청장,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엄청난 차이가 있고, 각 구의 직능단체장도 민주당이 많아서 저희들이 조직력에서 열세”라며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송영길 후보에게) 5%포인트 정도 이기는 것은 이기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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