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노태악 선관위원장 "민주주의 뿌리 튼튼히 지켜달라" 투표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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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내일 투표소로 향하는 발걸음이 앞으로 4년 동안의 나와 내 가족의 삶을 결정한다"며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로 민주주의의 뿌리를 더욱 튼튼히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노 위원장은 이날 '투표참여를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선관위는 사전투표에서와 같이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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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하고 정확하게 투개표 관리할 것..후보들도 결과 승복하고 화합해 주길"
(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내일 투표소로 향하는 발걸음이 앞으로 4년 동안의 나와 내 가족의 삶을 결정한다"며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로 민주주의의 뿌리를 더욱 튼튼히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노 위원장은 이날 '투표참여를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선관위는 사전투표에서와 같이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선 광역 및 기초단체장과 교육감, 비례대표 및 지역구지방의원 등 전국 2317개 선거구에서 4125명의 대표자와 7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한다"며 "우리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지역 일꾼을 뽑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선거이자, 코로나19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가운데 치러지는 선거로서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위원장은 지난 27~28일 진행된 사전투표에 대해선 "900만명 넘는 유권자가 참여했다"며 "선관위는 지난 대선과 같은 잘못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했고, 유권자의 협조로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 유의사항과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는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끝나고 오후 6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며 "거동이 불편해 투표소 안까지 이동이 어려운 분들은 1층에 마련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투표소에 오면 많은 곳은 최대 8장의 투표용지를 두 번에 나눠서 받게 되는데 기표한 부분이 번지거나 일부만 기표돼도 정규의 기표용구임이 확인되면 무효처리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노 위원장은 "선관위는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오롯이 반영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정확하게 투·개표를 관리하겠다"며 "후보자들께서도 선거 결과에 승복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화합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uen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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