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노태악 선관위원장 "민주주의 뿌리 튼튼히 지켜달라" 투표 호소

노선웅 기자 2022. 5. 3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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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내일 투표소로 향하는 발걸음이 앞으로 4년 동안의 나와 내 가족의 삶을 결정한다"며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로 민주주의의 뿌리를 더욱 튼튼히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노 위원장은 이날 '투표참여를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선관위는 사전투표에서와 같이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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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께 드리는 말씀' 발표.."안심하고 투표하도록 모든 준비 마쳐"
"공정하고 정확하게 투개표 관리할 것..후보들도 결과 승복하고 화합해 주길"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6일 서울 강남구 대치4동주민센터에 마련된 대치4동사전투표소를 찾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5.2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내일 투표소로 향하는 발걸음이 앞으로 4년 동안의 나와 내 가족의 삶을 결정한다"며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로 민주주의의 뿌리를 더욱 튼튼히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노 위원장은 이날 '투표참여를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선관위는 사전투표에서와 같이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선 광역 및 기초단체장과 교육감, 비례대표 및 지역구지방의원 등 전국 2317개 선거구에서 4125명의 대표자와 7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한다"며 "우리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지역 일꾼을 뽑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선거이자, 코로나19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가운데 치러지는 선거로서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위원장은 지난 27~28일 진행된 사전투표에 대해선 "900만명 넘는 유권자가 참여했다"며 "선관위는 지난 대선과 같은 잘못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했고, 유권자의 협조로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 유의사항과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는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끝나고 오후 6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며 "거동이 불편해 투표소 안까지 이동이 어려운 분들은 1층에 마련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투표소에 오면 많은 곳은 최대 8장의 투표용지를 두 번에 나눠서 받게 되는데 기표한 부분이 번지거나 일부만 기표돼도 정규의 기표용구임이 확인되면 무효처리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노 위원장은 "선관위는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오롯이 반영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정확하게 투·개표를 관리하겠다"며 "후보자들께서도 선거 결과에 승복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화합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uen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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