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D-1..여야 지도부, 전국 각지 막판 '총력 유세'

강민우 기자 2022. 5. 3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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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여야 지도부는 전국 각지에서 마지막 총력 유세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제주와 경기를, 민주당은 수도권과 중원 지역에서 표심에 호소합니다.

정의당 지도부도 호남과 인천 지역 유세에 집중한 뒤 저녁에는 서울 홍대 거리에서 피날레 유세를 하며 다당제 정치 정착을 위해 정의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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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여야 지도부는 전국 각지에서 마지막 총력 유세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제주와 경기를, 민주당은 수도권과 중원 지역에서 표심에 호소합니다.

강민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오늘 여야 지도부는 각각 정권교체의 완성과 국정의 균형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지방선거는 정권교체의 후반전입니다. 반드시 승리해 정권 교체를 완성합시다.]

[윤호중/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 최소한의 균형을 만들어주십시오. 민주당에게 국민주권을 지켜낼 힘을 주십시오.]

여야 지도부는 이후 전국 각지로 흩어져 막판 총력 유세에 돌입했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오전부터 제주를 찾아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비판했습니다.

김포공항 이전이 제주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경기에서 총집결 유세를 한 뒤 국민의힘이 우세 지역으로 분류하는 충북과 강원을 차례로 찾아 표심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은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돌며 접전지 공략에 집중합니다.

윤호중,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은 세종과 대전 등 충청 지역을 함께 찾아 중원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그간 선거에서 민심의 균형추 역할을 해온 충청이 윤석열 정부 독주를 막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서울 강북 지역 곳곳을 돌며 서울에서의 추격을 도모합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저녁에는 서울 용산역 광장에 총집결해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집중유세를 하며 막판 뒤집기를 노린다는 계획입니다.

정의당 지도부도 호남과 인천 지역 유세에 집중한 뒤 저녁에는 서울 홍대 거리에서 피날레 유세를 하며 다당제 정치 정착을 위해 정의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할 예정입니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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