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 대우 받았다".. 피오렌티나 소속 가나 선수, 대표 은퇴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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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축구 대표팀 알프레드 던컨(피오렌티나)이 대표팀 선수 선발과 관련해 차별 대우를 받았다며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던컨은 지난 28일(현지시각) 피오렌티나 홈페이지를 통해 가나 국가대표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던컨은 가나 축구협회가 대표팀 선발 관련해 차별대우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나축구협회는 나에게 증명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며 "그동안 권위 있는 리그에서 많은 경기를 뛰었지만 나는 국가대표로 고려된 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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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컨은 지난 28일(현지시각) 피오렌티나 홈페이지를 통해 가나 국가대표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던컨은 가나 축구협회가 대표팀 선발 관련해 차별대우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나축구협회는 나에게 증명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며 "그동안 권위 있는 리그에서 많은 경기를 뛰었지만 나는 국가대표로 고려된 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6년 전 사수올로에서 뛰었을 때 나는 캐나다와의 친선경기를 위해 15시간이 걸려 워싱턴으로 갔지만 단 1분도 뛰지 못해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었다"며 "나는 유일하게 뛰지 못한 선수였다"고 밝혔다. 그는 대표팀에선 9번밖에 출전하지 못했다며 자신을 대우해주는 피오렌티나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던컨은 2012-13시즌 인터밀란에서 데뷔 후 삼프도리아, 사수올로, 피오렌티나 등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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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binjaewook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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