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 전설 "레버쿠젠, 손흥민에 감사한 마음"

박찬형 2022. 5. 3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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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1부리그) 레버쿠젠이 2013~2015년 몸담은 손흥민(30·토트넘)에게 지금도 고마워하고 있다는 고위관계자 발언이 나왔다.

31일(한국시간) 독일 스포츠잡지 '키커'에 따르면 루디 펠러(62) 레버쿠젠 전무이사는 "손흥민을 떠나보내며 많은 자금을 조달했다. 덕분에 팀이 좋아졌다. 아직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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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1부리그) 레버쿠젠이 2013~2015년 몸담은 손흥민(30·토트넘)에게 지금도 고마워하고 있다는 고위관계자 발언이 나왔다.

31일(한국시간) 독일 스포츠잡지 ‘키커’에 따르면 루디 펠러(62) 레버쿠젠 전무이사는 “손흥민을 떠나보내며 많은 자금을 조달했다. 덕분에 팀이 좋아졌다. 아직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2015년 8월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3000만 유로(약 399억 원)를 투자했다. 펠러 전무는 당시 레버쿠젠 단장이다.

손흥민이 FC서울과 2014 레버쿠젠 한국 투어 경기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DB
117년 레버쿠젠 역사에서 3000만 유로는 3번째로 많은 선수 판매 수익이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이 떠난 후 7년 동안 2016-17시즌 12위를 제외하면 독일 분데스리가 TOP6을 유지했다.

펠러 전무는 현역 시절 ▲1983 분데스리가 득점왕 ▲198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베스트11 ▲1991 UEFA컵 득점왕을 지냈다. 감독으로는 독일대표팀을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월드컵 준우승으로 지휘했다. 올해 7월 레버쿠젠 주주위원회에 합류한다.

‘키커’는 “펠러 전무는 여전히 손흥민을 토트넘에 넘긴 것은 좋은 판단이었다는 입장이다. 이적료를 통해 레버쿠젠 발전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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