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 31일까지 정당계약 체결
31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이날까지 정당계약을 체결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9층, 4개동 전용 82㎡ 592실 규모로 조성된다. 오피스텔에서 보기 드물게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호실 제외)와 높은 천장고 등의 특화설계가 적용되며, 일부 호실에서는 바다 조망도 가능한 만큼 관심이 예상된다.
특히 분양가상한제 6월 개편과 7월부터는 시행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규제에 따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분양가가 결정된 사업장의 경우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분양가상한제는 택지비와 건축비, 가산비를 합한 금액보다 분양가를 낮게 책정하는 제도다. 정부는 이번에 개편을 통해 재건축 조합 이주비 등 정비사업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반영하고,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공사비 인상분을 분양가에 반영하는 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업자는 계약자에게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범위 내에서 이자 상환을 준공 때까지 연기하는 이자후불제 혜택을 제공한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정부의 균형발전 지역공약(17개 시도 7대 당선인 공약 15대 정책과제)과 기획재정부(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올해 첫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인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사업구역에 위치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기 때문이다. 인천 내항 일원은 현재 항만재개발 마스터플랜을 통해 일본 요코하마의 미나토미라이21에 버금가는 5대 특화지구(해양문화지구·복합업무지구·열린주거지구·혁신산업지구·관광여가지구)로 개발 중이다.
사업지 인근에 병원과 대형마트, 문화회관 등 편의시설과 초·중학교가 있고 인천본부세관 및 인천지방조달청,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시 중구청, CJ제일제당,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현대제철, 동국제강을 비롯한 인천일반산단, 주안국가산단 등이 인접해 있다.
9개 노선을 갖춘 버스정류장과 수인분당선 숭의역과 지하철 1호선 인천역, 동인천역을 이용할 수도 있다. 향후 트램 노선인 부평연안부두선이 구축될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본 사업장은 주거형 오피스텔인 만큼 아파트 대비 비교적 저렴한 취득세(4.6%)가 적용된다"면서 "분양권은 취득세 계산 시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고 이를 보유해도 향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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