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귀농창업에 도전하세요"

김영헌 2022. 5. 3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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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신규 농업인의 창업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귀농창업 기본 심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신규 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신규 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귀농귀촌 기본교육 중 1개 이상 수료자를 1순위로 한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신규 농업인이 교육 수료 후 실제 성공적인 귀농창업이 가능하도록 전문지식부터 실제 지원까지 1대1 맞춤식 설계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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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까지 30명 모집
제주 제주시 구좌읍 당근밭에서 농민들이 당근을 수확하고 있다. 김영헌 기자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신규 농업인의 창업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귀농창업 기본 심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영농기술 기반 농업분야 스타트업 창업교육과 우수 아이디어 및 창업아이템 발굴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7월 6일부터 8월 10일까지 도농업기술원 소회의실과 6차 산업 현장에서 주 2회, 총 11회 48시간 과정으로 운영한다. 또 귀농창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1대1 맞춤식 설계교육 등의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귀농창업의 기회탐색 및 목표설정 △농산물 유통경로 분석 △법인설립과 운영 △농장 디자인 계획 △농장 비즈니스 모델 구축 △귀농창업 사업계획서 작성 및 코칭 △6차 산업 성공사례 벤치마킹 등이다.

지원 자격은 신규 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신규 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귀농귀촌 기본교육 중 1개 이상 수료자를 1순위로 한다. 이어 2017년 1월 1일 이후 귀농자 2순위, 도민 중 귀농 예정자 3순위 순이다. 희망 농업인은 오는 6월 10일까지 방문 또는 도농기원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30명이다.

귀농창업교육 수료자(출석률 80% 이상)에게는 ‘귀농창업지원사업’신청 자격을 부여한다. 귀농창업지원사업은 6곳에 사업비 8,640만 원(1곳당 사업비 1,440만 원)을 투입한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신규 농업인이 교육 수료 후 실제 성공적인 귀농창업이 가능하도록 전문지식부터 실제 지원까지 1대1 맞춤식 설계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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