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뮤지컬 '킹아더' 첫 한국어 OST 발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 뮤지컬 '킹아더' 첫 한국어 OST 발매 = 뮤지컬 '킹아더' 종연을 앞두고 대표곡을 담은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 발매된다.

알앤디웍스 프로덕션은 31일 뮤지컬 '킹아더'의 주요 넘버 28곡 등 43개 트랙으로 구성한 첫 한국어 OST 녹음을 마쳤다고 밝혔다.

'킹아더'는 엑스칼리버를 뽑으며 왕위에 오른 아서왕이 성배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공연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다음 달 6일까지 이어진다.

▲ 소극장 창작뮤지컬 '프리다' 초연 마무리 = EMK뮤지컬컴퍼니가 만든 첫 번째 소극장 창작 뮤지컬 '프리다'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월드 프리미어 공연을 마무리했다.

'프리다'는 소아마비와 온몸이 부서지는 교통사고를 겪은 뒤 평생 후유증에 시달리면서도 이를 예술로 승화한 멕시코 여성 화가 프리다 칼로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베테랑 배우 최정원과 김소향이 프리다 칼로 역을 맡았다.

지난 3월 1일부터 2달에 걸친 서울 공연을 마쳤으며, 다음달 17∼18일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무대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 유명 뮤지컬 '킹키부츠' 첫 15회차 공연 전석 매진 = 오는 7월 개막하는 유명 쇼뮤지컬 '킹키부츠'의 첫 15회차 공연 티켓이 하루 만에 모두 팔렸다.

CJ ENM은 지난 30일 예매를 시작한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오픈 위크' 티켓이 전석 매진됐다고 31일 밝혔다.

'킹키부츠'는 파산 위기에 놓인 구두 회사 사장 찰리 프라이스가 드랙퀸 롤라와 함께 여장 남자용 부츠인 킹키부츠를 만들어 회사를 다시 살리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이다. 찰리 역에는 이석훈과 김성규, 신재범이 캐스팅됐고, 아름답고 당당한 여장남자 롤라 역에는 최재림, 강홍석, 서경수가 분한다.

공연은 7월 20일부터 10월 23일까지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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