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서 호신용 전기충격기로 협박한 20대 여성 체포

조민정 2022. 5. 3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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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또래 여성을 폭행하고 전기충격기로 협박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쯤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화장실에서 또래 여성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전기충격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귀가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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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경찰서, 특수협박 혐의로 체포
"신분증 빼앗듯 가져가자 화나서 범행"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또래 여성을 폭행하고 전기충격기로 협박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연합뉴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쯤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화장실에서 또래 여성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전기충격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전기충격기는 호신용으로 인터넷에서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시 피해자가 담배를 빌려달라고 하자 A씨는 신분증을 요구했는데, 이를 돌려주는 과정에서 피해자가 신분증을 빼앗듯이 가져가 화가 나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귀가 조치했다”고 밝혔다.

조민정 (jj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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