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이종섭 국방장관 원색 비방.."얼간이, 천치 바보"

박대로 2022. 5. 3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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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전 매체가 31일 이종섭 국방장관을 원색적으로 비방했다.

북한 대외 선전 매체 우리 민족끼리는 이날 "겁먹은 개가 더 요란하게 짖는다고 최근 새로 취임한 남조선 국방부 장관 이종섭이 노는 꼴이 그러하다"며 "아무런 군 통수권도 없는 미국의 식민지 고용 군대의 수장이 제 주제도 모르고 설쳐대는 역겨운 꼴은 참으로 앙천대소할 노릇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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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북한 매체 우리 민족끼리 비방글 게재

[서울=뉴시스] 북한 노동신문 첨부 사진. 2022.05.31. (사진=노동신문 누리집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 선전 매체가 31일 이종섭 국방장관을 원색적으로 비방했다.

북한 대외 선전 매체 우리 민족끼리는 이날 "겁먹은 개가 더 요란하게 짖는다고 최근 새로 취임한 남조선 국방부 장관 이종섭이 노는 꼴이 그러하다"며 "아무런 군 통수권도 없는 미국의 식민지 고용 군대의 수장이 제 주제도 모르고 설쳐대는 역겨운 꼴은 참으로 앙천대소할 노릇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우리 민족끼리는 "이런 극악한 대결 광신자가 국방부 장관의 벙거지를 뒤집어쓰니 간덩이가 더 불어나 허세와 객기를 부려대는 것 같은데 참으로 가소롭기 그지없다"고 비난했다.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세종 영상으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05.31. kmx1105@newsis.com

또 "우리의 무진 막강한 군사적 위력 앞에 상전도 기가 질려 허덕이는 판에 한갓 미국의 총알받이에 불과한 남조선 군부 수장 따위가 얼빠진 나발을 불어대고 있으니 세상에 이런 얼간이, 천치 바보가 또 어디 있는가"라고 비방했다.

우리 민족끼리는 "그따위 말 같잖은 개나발에 놀랄 우리 군대가 아니며 그런다고 윤석열에게 국방부 청사를 강점당하고 와해된 군 상층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다잡을 것 같은가"라며 "이종섭을 비롯한 남조선 군부 깡패들은 똑바로 알아야 한다. 제 처지도 모른 채 함부로 입부리를 놀려대다가는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된다는 것을"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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