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갤러리] 정광화, 묘공-동위성(花), 2008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미술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중견 작가 4인의 단체전이 열린다.
2019년 송혜수 미술상을 받은 정광화 작가는 '묘공-동위성' 연작을 통해 인간 활동의 흔적을 추상화한 작품을 선보여 왔다.
'비어 있음'을 뜻하는 묘공(描空)과 '삼라만상의 파편을 본다'는 의미의 동위성(同位性)을 조합한 제목은 유불선을 넘나들며 시공간을 표현하는 작가의 작품세계를 반영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미술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중견 작가 4인의 단체전이 열린다. 2019년 송혜수 미술상을 받은 정광화 작가는 ‘묘공-동위성’ 연작을 통해 인간 활동의 흔적을 추상화한 작품을 선보여 왔다. ‘비어 있음’을 뜻하는 묘공(描空)과 ‘삼라만상의 파편을 본다’는 의미의 동위성(同位性)을 조합한 제목은 유불선을 넘나들며 시공간을 표현하는 작가의 작품세계를 반영한다. 점도 높은 물감을 흘리듯 떨어트리거나 물감이 마른 뒤 표면을 갈아내는 작업 방식은 상감 기법이나 목공예를 연상시킨다. 기호와 상징으로 이뤄진 이미지의 체계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해온 정광화의 회화를 비롯한 예유근, 이상식, 이영의 작품은 6월 5일까지 부산 미광화랑에서 만날 수 있다.
박진영 헤럴드아트데이 스페셜리스트
info@artday.co.kr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입 벌린채 그대로" 여고 급식서 잘린 개구리 사체 '발칵'
- “정우성·이정재, 1000억원 잭팟 없던 일로” 어쩌다 이런일이
- 손예진·조윤희 안목있네…우국원의 그림 23배 폭등, ‘3억’ 낙찰
- 박성광 '애로부부 불륜 개그맨' 불똥…"친한 사이 아니야, 억측 황당"
- ‘그대가 조국’ 포털 평점 9.92 상영작 1위…‘기생충’보다 높다
- 고영욱·정준영 이어…'성범죄자' 승리, 인스타 800만 계정 폭파됐다
- “초4딸 성추행 19층 노인, 풀려나더니 결국 마주쳤다” 아빠 분노
- 김건희 여사 운동화, 디올 143만원? ‘나들이 신발’ 관심 폭주
- “수십억원 이병헌에 쏟아붓더니” ‘만원’짜리 책방, 놀라운 일이?
- “아이유 노래 듣고 싶어서”...브로커 감독, 이 장면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