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서부권 특색있는 관광숙박시설 개발에 319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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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경남 관광'의 만족도 향상과 서부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19억원을 투입해 특색있는 숙박시설 개발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월 숙박시설만으로도 관광명소가 되도록 지원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 조성사업에 하동 최참판댁 일대 '청송재 워케이션 한옥호텔 조성 사업'이 선정돼 관광진흥개발기금 79억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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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경남 관광'의 만족도 향상과 서부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19억원을 투입해 특색있는 숙박시설 개발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월 숙박시설만으로도 관광명소가 되도록 지원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 조성사업에 하동 최참판댁 일대 '청송재 워케이션 한옥호텔 조성 사업'이 선정돼 관광진흥개발기금 79억원을 확보했다.
올해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 240억원을 활용해 인구감소지역인 의령, 고성, 남해에도 관광 매력도가 높은 숙박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의령군은 벽계관광지 일대 도깨비를 활용한 주제로 벽계저수지를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 숙박시설인 행궁을 조성하는 계획을 세웠다.
고성군은 마동호 일대에 추진 중인 간사지 습지생태공원등과 연계한 숙박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남해군은 여수∼남해 해저터널로 연결되는 노구리 일대 폐교를 새로 단장해 숙박시설로 탈바꿈시킬 계획을 추진 중이다.
경남도는 이러한 4개 사업을 2024년까지 모두 마칠 계획이다.
박성재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매력도 높은 숙박시설 건립은 자연경관이 수려한 서부경남 지역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이다"며 "숙박만족도 향상으로 경남을 전국에서 가장 만족도 높은 여행지로 만드는 게 목표다"고 밝혔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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