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민생안정 사업들 속도감 있게 집행해달라"

기사내용 요약
민생과제 적극 발굴, 구조적 가격 안정화 등 주문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31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5.31.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31일 "물가상승은 서민 가계에 제일 먼저 큰 부담으로 이어진다. 관계부처는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에 포함된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집행해 국민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에서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는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한 식료품 원가부담 완화 조치, 교육·교통·통신 등 필수 생계비 부담 경감 방안, 중산·서민층 주거안정 조치 등이 포함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또한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전 내각이 합심해,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유통구조, 경쟁의 강화를 통해 구조적으로 가격을 안정시키는 노력을 경주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아울러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코로나 확진자 별도투표를 진행한다. 확진자를 비롯한 격리자는 내일 오후 6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투표소에 오시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며 "정부는 격리자의 참정권을 보장하면서도 안전하고 공정한 투표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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