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그룹, 프롭테크기업 '에스엘플랫폼' 출범

2022. 5. 3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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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그룹은 부동산 관리 계열사 신영자산관리와 주거 서비스 플랫폼 기업 쏘시오리빙을 합병해 라이프스타일 전문 프롭테크 기업 '에스엘플랫폼'을 출범했다고 31일 밝혔다.

쏘시오리빙은 공유경제로 출발한 주거 서비스 플랫폼 기업이다.

다양한 유형의 부동산과 그 공간 구성원을 위한 서비스 경쟁력이 중요해지면서 각 사가 가진 강점을 결합해 미래 공간에 대한 서비스 플랫폼 전략을 다양하게 구상할 수 있을 것으로 신영그룹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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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시오리빙 합병..주거부문 강화

신영그룹은 부동산 관리 계열사 신영자산관리와 주거 서비스 플랫폼 기업 쏘시오리빙을 합병해 라이프스타일 전문 프롭테크 기업 ‘에스엘플랫폼’을 출범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표이사로는 이상무(사진) 전 쏘시오리빙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신영자산관리는 주요 오피스의 자산 관리와 레지던스, 뉴스테이 등의 부동산 임대관리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1인 가구를 위한 코리빙(co-living·공유주거) 브랜드 ‘지웰홈스’를 론칭해 서울 서초, 동대문, 왕십리에서 운영 중이다.

쏘시오리빙은 공유경제로 출발한 주거 서비스 플랫폼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플랫폼 ‘주거 4.0’을 통해 아파트 커뮤니티 내 피트니스, 사우나 등의 시설과 조식 서비스, 아동 및 시니어 케어 등의 주거 서비스를 기획·운영하고 있다. 2021년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된 바 있다.

신영그룹은 부동산 시장의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양사를 합병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유형의 부동산과 그 공간 구성원을 위한 서비스 경쟁력이 중요해지면서 각 사가 가진 강점을 결합해 미래 공간에 대한 서비스 플랫폼 전략을 다양하게 구상할 수 있을 것으로 신영그룹은 기대하고 있다.

에스엘플랫폼은 160여명의 전문 인력과 자체 개발한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플랫폼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직을 경영지원, 자산관리, 임대관리, 서비스 사업 등 4개 본부와 스마트 라이프스타일 기업부설연구소로 재정비했다.

각 본부와 연구소는 공간의 설계 단계부터 자산 및 임대 관리, 주거·비주거 서비스 운영, 컨설팅까지 아우르는 업무를 직접 담당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디지털 헬스케어가 반영된 시니어 주택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타운 매니지먼트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김은희 기자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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